고창 관광정보

여행후기

한달살이

20230903_201859.jpg
  • 01 - 10

고창 한달살이를 시작하던 날에는 한 달 동안 뭘 할까 이것저것 계획도 마구 짜고, 관광지 리스트도 뽑아두었다.


막상 지내다 보니 계획대로 된 건 많지 않지만, 그래도 고창에서 내가 좋아하는 곳이 생겼고 또 가고 싶은 곳도 생겼다.


고창에서 한 달을 지내는 동안 가장 많이 느낀 건 어른들이 상냥하다는 것. 고창에는 시골 텃세가 없을 지도 모른다 생각들 정도로 만나는 어른들이 모두 다정하셨다. 그리고 어딜 가든 고양이도 많은 걸 보면 살기 좋고 사람 좋은 곳인 게 분명한 것 같다.


고창읍성, 동호해수욕장, 고인돌박물관, 선운사, 상하농원, 학원농장 등등⋯ 고창에는 아주 많은 관광지가 있고 관광을 하기에도 즐거운 도시인 건 분명하지만~ 관광하러 또 오기 보다는 아예 살러 오고 싶어지는 한 달이었다.



https://instagram.com/2ol9ol28?igshid=OGQ5ZDc2ODk2ZA==