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3 세계유산도시 고창 방문의 해 풍요롭게 찬란하게

고창군 성내면 신성리, 흥덕면 석우리에 위치한 동림저수지는 일찍부터 호남 삼호(눌제, 벽골제, 황등제) 중 하나인 눌제 물그릇 전통을 이어온 바다같은 호수다.

2012년 CNN에서 뽑은 '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50곳'에 선정되었다. 

동림저수지는 국내 200여 철새 도래지 중 가장 많은 개체수가 찾는 철새가 가장 많이 찾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.

동림저수지에는 철새 외에도 매, 수달  등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3종과 Ⅱ급 7종을 비롯하여 식물 283종, 동물 415종이 서식하는 등 약 700여 종이 서식중이며 특히 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식물인 물고사리의 규모도 국내 최대인 것으로 밝혀졌다.

특히 동림저수지는 가창오리의 월동지로서 일몰 즈음 수십 만 마리의 가창오리가 날아오르는

'가창오리 군무'의 모습은 저수지를 찾는 이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한다.